수면 6시간 이하면 치매 위험 높아...25년 추적 조사
앞선 연구를 통해 "6시간 수면을 계속하는 사람은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철야를 한 사람과 유사한 수준으로 인식 능력이 떨어진다"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영국인 8000여 명을 25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중년기 수면 시간이 하루 6시간 이하인 사람은 치매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게재됐다.
수면 시간과 치매 위험성의 관계는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대부분은 추적 기간이 10년 미만이었다. 하지만 치매는 20년 이상에 걸친 생활 습관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수면과 치매의 관련성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는 장기 추적 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