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건강을 지켜주는 유산균 종류 ]

유산균은 유산을 만들어 내는 균주로 우리 몸속 대장에 존재합니다. 넓게 보면 락토바리실루스목의 락토바길루스과 젖산균속 세균을 총칭하며, 좁게 본다면 대장, 구강, 성기 등의 신체 기관에서 사람과 공생하는 유익한 균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유산균은 우리 장 건강을 지켜주는 이로운 균이기 때문에 매일 적당량을 섭취하여 장 건강 및 신체 전반의 건강을 챙기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장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산균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티벳버섯(Tibetan mushroom)

티벳버섯을 우유로 발효시키게 되면 요구르트의 일종인 케피르(Kefir)가 만들어집니다. 이름과 다르게 버섯종류가 아닌 균 종류 중 하나이며, 세균과 생물막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섭취 시에는 티벳버섯 자체를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우유에 티벳버섯을 넣어 발효시켜 요구르트처럼 만들어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참고로 오랫동안 계대배양을 할 경우 균 조성이나 성질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비피도박테리움(Bifidobacterium)

비피도박테리움은 비피덤, 아니말리스, 롱검, 브레브로 총 4종입니다. 이 유산균에는 철과 아연을 함유하고 있어 아이들이 섭취하기 좋은 유산균입니다.

효능으로는 딱딱한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과민성대장 증후군을 앓고 있거나 설사가 잦은 분들이 주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장 환경 개선 및 장 건강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락토바실러스는 루테리, 람노서스, 카제이, 애시도필러스, 플랜타룸, 헬베티쿠스, 델르부에키 스스스페시스 불가리쿠스, 살리바리우스, 가세리, 퍼멘텀으로 총 11종입니다. 락토바실러스는 유산균 및 다이어트에 효과를 볼 수 있어 최근 들어 유명해진 유산균 종류입니다.

주로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하게 되는데요. 이때 금액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기보다는 한 포 또는 한 알 등(1회 섭취량 기준)에 유산균이 충분히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한 후 유산균 함량이 많은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유산균은 균주에 따라서 기능 다르며, 장 건강 및 신체 전반의 건강을 지켜 면역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요인이 됩니다.

하지만 일정량 이상(하루 권장량 1억~100억마리 이상)을 섭취했을 때는 저혈압, 어지럼증, 집중력 저하, 패혈증, 고열, 심박수 증가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권장량 이상 섭취하지 않는 선에서 건강한 장과 신체 전반의 건강을 챙겨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헬스앤라이프 네이버포스트 '장 건강을 지켜주는 유산균! 그 종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