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막 결석 원인
ㅁ 만성 결막염
ㅁ 안구 건조증
ㅁ 콘택트렌즈 착용
ㅁ 고령
ㅁ 짙은 눈화장

눈꺼풀 안쪽과 안구의 흰 부분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막을 ‘결막’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돌이 생긴 것이 ‘결막 결석’인데요. 눈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되는 단백질과 노폐물들이 뭉치면서 딱딱해지면 결막 결석으로 이어집니다. 만성 결막염, 안구 건조증 등 안구 질환이 있거나, 콘택트렌즈를 자주 끼는 사람에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령에 많이 생기지만, 최근 20~30대 여성에게도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눈을 짙게 강조하는 화장법인 ‘스모키 메이크업’ 때문인데요. 눈에 맞닿는 점막에 그려진 화장품이 점막과 기름샘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킵니다.

결막 결석 증상
ㅁ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
ㅁ 눈을 감았다 뜰 때 뻑뻑한 느낌

눈꺼풀 안에 노란 점 같은 이물질이 생기고, 점차 딱딱해지면 결막 결석이 됩니다. 가려져 보이지 않는 데다,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시간이 지나 박혀 있던 결석이 결막 밖으로 튀어나오면 눈에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느껴지고, 눈을 감았다가 뜰 때 뻑뻑한 느낌이 듭니다. 마구 비비면 각막에 상처를 입을 수 있으니, 증상이 보이면 손을 대지 않고 안과를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막 결석 치료
안과에서는 안약 마취 후 결석을 긁어내는 치료를 합니다. 다만, 무리할 경우 오히려 결막에 더 많은 자극이 갈 수 있으므로 각막에 상처를 주는 이물감이 심한 결석만 제거하고, 박혀 있거나 튀어나오지 않은 결석은 굳이 제거하지 않습니다.

콘택트렌즈 착용 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세안 시 눈꺼풀과 점막까지 꼼꼼하게 화장을 지워내야 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일회용 인공 누액을 수시로 점안하고, 평소 안구 건조증이 있다면 눈 주위를 2~3분간 온찜질 하는 것이 결막 결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현대인의 눈은 잠시도 쉴 틈이 없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셨다면 단 5분 만이라도 눈을 감고 쉬어주세요.

[출처] 눈안에 이물감 결막결석 때문일수도?|작성자 한국건강관리협회